코스피

2,482.29

  • 10.34
  • 0.42%
코스닥

682.91

  • 3.21
  • 0.47%
1/2

'신개념 로또 명당' 어딘지 봤더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 노원구의 한 로또 판매점, `1등 당첨자 OO명 배출`이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고 성업중인 이곳은 매주 토요일이면 해당 점포 앞으로 길게 늘어선 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해당 판매점에서 로또복권을 구매한 한 시민은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사는데, 근처에 다른 판매점도 있지만 이왕이면 여기서 로또를 구매하게 된다"라며,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당첨자가 많이 나온 명당이라니까 왠지 나도 1등에 당첨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라고 답했다.

실제로 국내 유명 로또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조건이 같다면 명당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심지어 거리가 멀어도 명당을 찾아가겠다는 이도 소수 있었다.

한편, 거리가 멀어도 명당을 찾아가겠다는 이들에게 희소식을 전해 줄 사연이 한 네티즌을 통해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663회 로또 1등 당첨자 남도훈(가명) 씨. 그는 지난 15일 633회 로또 1등에 당첨직후 인터뷰에서 "명당을 찾아가고 싶어도 너무 멀어서 갈 수가 없었다."라며 "우연히 지인을 통해 인터넷 명당이 있다고 알게 된 후 가입 후 꾸준히 예상 번호로 구입했는데 덜컥 1등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이어 남 씨는 "처음에는 당첨 사실이 믿기지 않아 여러 번 당첨 사실을 확인 했었다"며 "당첨금을 찾고서야 당첨이 실감났다. 당첨금으로 자주 이사를 다니는 딸과 아들에게 집을 사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 씨가 이용했다고 밝힌 로또 커뮤니티는 로또 1등 당첨자 40명을 배출한 온라인 명당으로 최근 로또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