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공사 대구혁신도시에 전용59㎡형 572가구 공급예정...소형아파트 공급해갈 도움
- 3.3㎡당 8백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기회
- 대구시 2010년 이후 5년간 소형아파트 신규공급비율 약 15%에 그쳐
- 2~3인 가구 꾸준히 늘어 2035년 대구시 전체 가구수의 55%를 차지할 전망
대구시의 분양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아파트 신규공급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나 전용 60㎡이하 소형아파트 공급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0년 이후 5년간 대구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모두 6만 8천여 가구(임대 제외)에 달한다. 하지만 전용 60㎡이하 소형면적 비중은 약 15%(1만여 가구)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60~85㎡ 아파트는 5만 1천여 가구로 총 분양물량의 약 75%를 차지했다. 이는 과거, 수요가 집중됐던 60~85㎡ 중소형의 공급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또한, 대구시는 2~3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향후 소형아파트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를 살펴보면 2000년 2~3인 가구의 비중은 39%에 그쳤으나 2010년 46%로 크게 늘었다. 이후에도 2~3인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2035년에는 55%에 달할 전망이다.
이처럼, 소형아파트 부족현상의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구혁신도시에 전용 60㎡이하의 소형평형 분양아파트 공급 예정으로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LH에서 공급예정인 대구혁신도시 A1블록은 대구혁신도시내 전용 60㎡ 이하의 첫 분양아파트 단지로서 572호 전세대가 전용 59㎡로 구성되며, 오는 9월초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7개동, 지하 1층~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설계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높였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대구혁신도시는 대구시 동구 신서, 동내, 각산, 숙천동 일원에 대지면적 421만 6천여㎡ 규모로 개발된다.
대구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감정원등 10여개의 공공기관이 입주하게 되며 첨단의료복합단지(경제자유구역)와 연구개발특구 등도 함께 조성된다. 대구혁신도시의 개발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가 2조5,000억원에 달하며, 2만 여명의 고용창출효과도 예상된다.
풍부한 개발호재와 배후수요를 품은 A1블록 공공분양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서 3.3㎡당 8백만원 초반대의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향후 개발이 완료될 무렵에는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혁신도시는 우수한 교통여건과 교육환경, 그리고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최적의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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