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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쟁까지 작정했나…추가 도발 준비에 주민 대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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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남북 관계가 경색되자 강원 접경지역의 주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 채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원 화천군은 21일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주민 안전 차원에서 880여명의 주민들을 모두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이 있었던 지난 20일 경기 연천과 인접한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주민 50여명도 밤늦게 귀가했지만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민통선 마을 주민들은 차분함을 유지하며 영농 활동을 하고 있지만, 언제 다시 대피령이 내려질지 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북한이 우리 군의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21일 오후 5시까지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행동도 불사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탓에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처럼 남북 관계의 긴장이 고조되자 군 당국도 최전방부대의 경계태세를 최고 단계로 높였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 시 신속한 대피에 차질이 없도록 해당 주민들에게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ㆍ고성 등 도내 5개 접경지역 주민들은 대피소 등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강원 철원군 민간인 출입통제선 초소에서 초병이 농민들의 차량을 되돌려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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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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