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2016년 방송 예정인 ‘함부로 애틋하게’에 캐스팅 되며 드라마 ‘구가의 서’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을 예정인 배수지가 김우빈, 이경희 작가와 의기투합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참 좋은 시절’ 등을 통해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이경희 작가가 3년 만에 미니시리즈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수지는 극 중 노을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노을은 방송국 다큐 PD로, 가슴 속에 불타던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두고 만,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슈퍼 을’ 비굴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맑고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 받아 온 배수지가 어떤 반전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와 iHQ 측은 “이경희 작가의 신작 ‘함부로 애틋하게(가제)’가 최고의 대세 배우들인 김우빈, 수지와 함께 하게 됐다. 작가와 배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2016년 최고의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인 방송시기와 방송사는 현재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