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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춘천거기’ 영화 ‘관상’ 한재림 감독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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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춘천거기’가 10년 만에 영화로 만들어 진다.

연극 ‘춘천거기’는 현재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갔다. 영화 ‘춘천거기’는 2013년 영화 ‘관상’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맡았다. 연극 ‘춘천거기’ 영화화는 2005년 초연 당시 영화 제작 일정이 늦춰지면서 무산된 바 있다.

연극 ‘춘천거기’의 영화화 제작은 우연을 거듭하며 10년 만에 확정됐다. 초연 당시 연극 ‘춘천거기’를 관람한 한재림 감독은 공연이 끝난 뒤 김한길 연출을 찾아갔다. 그는 공연판권과 원작계약을 진행했으나 영화제작 일정이 늦춰지며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김한길 연출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영화화에 대한 생각이 점점 흐려졌었다. 우연히 술자리에서 만난 한재림 감독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시 한 번 영화화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10주년 공연과 함께 영화화 또한 확정을 짓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극 ‘춘천거기’는 2005년 초연 당시 ‘백만 송이 프로젝트’로 불렸다. ‘백만 송이 프로젝트’는 작품의 배우와 연출 및 스태프가 각자 100만원 씩 모금했던 일화다. 그들은 모은 돈을 합쳐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에 성공했다.

이후 입소문만으로 관객의 지지를 얻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작품은 혜화동1번지 4기 동인 출신인 김한길이 작/연출을 맡아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야기’를 과감하고 솔직하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작품은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다.

연극 ‘춘천거기’는 영화 제작을 기념해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공연은 7월 2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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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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