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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연예인인 것 악용해" VS "연예인인줄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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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정운택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사건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운택을 지난달 31일 밤 논현동 교보사거리 앞에서 음주 후 택시를 잡는 과정에서 대리기사 A씨에게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근 CCTV와 현장 시민이 제보한 휴대폰 동영상 등을 조사한 결과 정운택의 직접적인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운택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대리기사 여러 명이 `대가리 XX`(영화 `두사부일체` 속 정운택의 캐릭터)라고 약을 올리며 무단 촬영을 하려 했다. 실랑이가 오갔지만 폭행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분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데 대해 용서를 구하고 응당 보상하려 했다. 그러나 A씨는 연예인인 점을 악용해 언론 제보를 무기삼아 무리하게 큰 금액을 요구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대리기사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정운택이 누군지도 몰랐기에 그를 놀린 적이 없다. 나 역시 귀가하기 위해 근처에 있다가 갑자기 멱살을 잡혀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정강이를 차이는 수모를 당했다"고 전했다.

합의금에 대해서는 "소속사 대표가 찾아와 100만원 합의금을 제시하기에 `1000만원이든 2000만원이든 달라면 줄 것이냐` 합의할 생각이 없다. 법과 정의대로 심판받게하겠다는 의지로 그처럼 말한 것이다. 실제 그 금액을 요구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정운택은 지난 2013년 9월 2일 오후 1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서 의정부시 가능동까지 약 40km 도로를 무면허로 운전했다.

당시 정운택은 2004년에 면허가 취소된 상태라 무면허 상태였다. 정운택은 여자친구의 차량을 몰았고 횡단보도 앞에서 길을 건너는 행인과 여자친구가 시비가 붙으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정운택의 여자친구는 행인과 시비가 붙어 폭력을 행사해 입건됐다. 행인은 조사 과정에서 정운택의 무면허 운전 의혹을 제기했고, 경찰의 조사결과 그가 면허 취소된 사실을 확인하게 되면서 무면허로 조사받게 됐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한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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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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