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1조1954억원, 영업이익은 43.2% 늘어난 1615억원으로 예상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면세매출이 중화권 관광객 감소에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보였고, 해외 사업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미국에서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송 연구원은 "3분기 관광객 감소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4분기는 종전대비 3.4%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 사업은 경기 둔화 우려는 존재하지만 기존 진출 브랜드 외에 신규 브랜드 진출로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