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누드비치에 `드론(무인기)`이 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달 26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스터드랜드 지역 누드비치에 무인기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일광욕을 즐기던 사람들은 낯선 비행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드론은 누드비치 상공을 유유히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변 이용객들은 드론에 카메라가 장착돼 있을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아직 드론의 주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영국 당국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누비디치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해변의 주인인 내셔널트러스트 존 비쉬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 측에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이 누드비치는 모래 언덕에 둘러싸여 외부에서는 이용객들을 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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