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밤이 더욱 활기찬 여름의 끝자락, 탁트인 옥상에서 해외 여행을 떠나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로 사랑하는 연인 혹은 동료들과 함께 식사와 술잔을 기울인다. 도심속 루프탑바(rooftop bar)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여름밤을 우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루프탑바 중에서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서울 10대 야경 포인트로 인정할 만큼 서울 야경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역삼동에 위치한 루프탑 클라우드(㈜어반딜라이트 대표 박형진)가 그 주인공.
루프탑 클라우드는 강남의 중심지 역삼역 언덕 위에 위치한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21층에 자리잡고 있다. 탁 트인 개방감으로 강남 교보타워와 남산타워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클라우드에 들어서면 뉴욕의 바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15m에 이르는 장대한 실내 바(Bar)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바에서는 시원한 수제 맥주와 와인 등을 마실 수 있으며, 유기농 채소와 신선한 식자재로 만들어진 루프탑 클라우드만의 디너 메뉴와 안주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필드존과 천장 개폐가 가능해 악천후에도 이용 가능한 우드존, 프라이빗 공간 테라스존 등 컨셉과 용도에 맞춰 활용 가능한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다양한 그릴 메뉴를 즐길 수 있는 BBQ 패키지도 인기다.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BBQ 패키지는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의 스탠다드 객실 1박과 클라우드 BBQ 2인 세트를 구성한 실속 패키지로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기기에 좋다.
탁 트인 공간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탑 클라우드에서 연인이나 동료와 함께 막바지 여름밤의 낭만과 휴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