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4.67

  • 1.61
  • 0.06%
코스닥

694.39

  • 2.39
  • 0.35%
1/3

중국 톈진 폭발 사고, 화염 속 순직한 소방관 무려 '11명' 비통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국 톈진 폭발 사고 (사진 =연합, 웨이보캡처)

중국 톈진 폭발 사고, 화염 속 순직한 소방관 무려 `11명` 비통


중국 톈진 폭발 사고로 소방관 최소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오후 10시(현지시간)께 중국 톈진(天津)에 있는 탕구(塘沽)항에서 초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약 36명. 이들 중 11명이 소방대원인 것으로 알려져 중국 사회가 슬픔에 빠졌다.


중국 톈진 폭발 사고, 소방관 11명 現36명 사망 `비극적 참사`

중국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톈진항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오후 11시6분께 지역 소방관들이 지옥같은 불길과 사투를 벌였다.

그러나 소방대가 투입된 지 20여분 만에 또 다시 두 차례에 걸쳐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고, 이에 불 속으로 들어간 몇몇 소방대원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와 관련 일부 중국언론은 병원 관계자를 인용 "사망자 중에는 소방관 11명이 포함됐다"며 "또한 300~400명에 달하는 부상자 중 수십 명의 상태가 위중해 추가 희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사고로 한국인 2명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사고 부상자 중에는 현지 교민 한 명과 출장자 한 명 등 한국인 두 명이 포함됐다"며 "한 명은 찰과상을, 다른 한 명은 다섯 바늘 정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