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사면과 복권에 대해 "그룹 전 구성원은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정부와 국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 구성원은 이번 결정이 국민 대통합과 경제활성화라는 취지에서 단행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바람인 국가발전과 경제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며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2013년 1월31일 회사 자금 46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2년7개월 간 수감생활을 해왔습니다.
한편, 최재원 SK수석부회장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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