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대부분이 이달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최근 채권시장 전문가 11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98.2%가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1.50%로 동결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금투협은 "중국 등 신흥국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부진에 따른 국내 경기둔화 우려 등의 금리인하 유인이 있지만 가계부채 증가와 자본유출 규모 증가 문제 등 인상 유인도 상존해 동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8월 채권시장 지표(BMSI)에 따르면 종합지표는 101(전월 100.4)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리전망BMSI는 98.2(전월 91.2)로 전월대비 7포인트 상승해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물가 BMSI는 95.6(전월 91.2)로 전월대비 4.4포인 올라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 역시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율 BMSI는 83.2(전월 70.2)로 전월대비 13포인트 상승해 환율 관련 심리가 크게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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