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플래그십 세단 쉐보레 임팔라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임팔라는 한국GM 쉐보레 제품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로, 북미에서 2004년 이래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대형 승용차입니다.
출력 309마력에 토크 36.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 모델과 2.5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된 모델로 출시됩니다.
3.6 모델의 연비는 리터당 9.2킬로미터, 2.5모델은 리터당 10.5킬로미터입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랙타입 전자식 차속 감응 파워스티어링으로 민첩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한국GM은 설명했습니다.
임팔라는 차체 상부와 하부 프레임을 연결한 통합 바디프레임이 적용되며, 2014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과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습니다.
이와 함께 동급 최초의 애플 카플레이과 전동식 스크릿 큐브 지원, 운전석과 동반석을 포함한 8방향 전동시트와 전동식 요추받침대를 기본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적용했다고 한국GM은 밝혔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임팔라의 성공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한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2.5리터 LT 3,409만원, 2.5리터 LTZ 3,851만원, 3.6리터 LTZ 4,191만원으로 미국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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