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법래가 9월 12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될 뮤지컬 ‘신데렐라’에 캐스팅 됐다.
극 중 김법래는 신데렐라와 사랑에 빠지는 크리스토퍼 왕자를 대신해 국정을 돌보는 집정관 세바스찬 역을 연기한다.
김법래는 1995년 뮤지컬 데뷔했다. 그는 1996년 제2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자신인상, 2008년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뮤지컬 ‘카르멘’, ‘명성황후’, ‘아가씨와 건달들’, ‘노트르담 드 파리’, ‘삼총사’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김법래는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
SBS 드라마 ‘가면’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현재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미우라 역으로 출연중이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지난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이 작품은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 신데렐라 역은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이, 크리스토퍼 왕자 역은 엄기준, 양요섭(BEAST), 산들(B1A4), 켄(VIXX)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