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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향수산업, 韓브랜드 육성 위한 '향료·수출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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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향수산업, 韓브랜드 육성 위한 `향료·수출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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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향수 업계가 한 목소리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향수산업이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국내 향수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향수 시장 규모는 2011년 이후 매년 5~6%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BCC Research는 `세계의 향료 및 향수 시장`을 통해 2011년 향수 시장은 11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157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체 화장품 시장 대비 20% 내외의 규모로, 내수는 물론 수출을 통한 시장 확대가 더욱 기대되는 산업임을 방증한다.

    K퍼퓸의 시장 가치는 충분하다. 한 향 전문 회사 관계자는 "최근 박람회에 나가보면 `한국의 향`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이 관심이 상당하다"며 "향수는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그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단 제품 개발 및 수출에 관한 정부 지원이 기반돼야 한다는 전제가 깔린다. 전문가들은 우선 향료 수급 문제의 시급성을 지적한다. 향료는 보통 1Kg 단위로 구입 가능한데, 항료 1Kg당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천만원 단위를 호가하기 때문에 매번 비용 및 재고처리 문제에 부딪힌다는 것. 정부 산하기관에서 향료를 미리 구입해 구비해 놓고, 각 회사가 필요한 만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더 활발한 창작 활동이 가능할 것이란 게 이들의 주장이다.

    대외적으로는 수출 장벽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일례로 가까운 중국 시장의 경우 FCA와 위생허가 문제가 걸림돌이다. 먼저 향수는 중국에서 사치품으로 분류, 원가의 35~40%정도가 세금에 포함돼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또한 위생허가 신청 시 보통 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유행이 빠르고 계절을 타는 향수의 특성상 판매 시기를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함께 장비 지원, 전문 인력 양성, 향 전문가 관련 국가자격증 신설, 마케팅 지원, 박람회 참가 지원 등도 한국의 향 전문 브랜드 육성과 K퍼퓸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향수가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향은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 국가 차원에서도 고용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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