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북미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자료를 보면 삼성은 올해 2분기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선보인 프리미엄 모델 `갤럭시S6 시리즈`는 물론 올 초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갤럭시A·E·J 등 중저가 모델이 지구촌 전역에서 골고루 선전한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애플에 밀려 이번에도 2위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는 `아이폰 6`를 앞세운 애플에 시장 점유율에서 20%포인트 넘게 뒤처지기도 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6%포인트 차로 격차를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