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게임 (사진=
SBS `동상이몽` 방송화면캡쳐)
`동상이몽` 게임중독母 "게임으로 태교했다"…반전 눈길`동상이몽`에 게임 중독 엄마가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게임을 한다는 게임 중독 엄마가 등장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엄마는 딸의 고민에 대해서 "내가 할 일 다 하면서 게임을 하는 건데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딸은 "심지어 엄마는 임신 중에도 게임을 했다"고 털어놨지만, 엄마는 "게임으로 태교를 했다. 그 때 임신 중이었던 둘째 딸이 머리가 좋다.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데 한번도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역대급 반전" 어땠길래?그러나 반전이 이어졌다. 관찰카메라에선 딸의 친구들을 살갑게 맞아주고 스파게티와 맛탕까지 만들어주는 살가운 엄마의 모습이 공개된 것.
그녀는 집안일을 모두 빨리 해치운 이후에 게임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머니로 모든 용돈으로는 쇼핑에서 딸들을 위해 썼다. 게임 때문에 집안일을 등한시하지 않았던 것.
게임중독 엄마는 게임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고민도 나눌수 있다며 바빠진 아이들이 달래줄 수 없는 허전함을 게임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위로받을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