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이면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정도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 지고 있다. 이 무더운 날씨에도 브라운관 속 스타들은 극 중 상황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에 이번 주 `TV유행예감`에서는 한 주 동안 화제를 모은 드라마 속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봤다.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오하나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하지원은 매력적인 커리어우먼룩부터 여성스러운 데이트룩까지사랑에 빠지고픈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원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때는 여성스러운 레이스 톱에 비비드한 컬러감의 플레어 스커트로 포인트를 주어 트렌디하게 스타일링했다. 또한 오피스 룩으로는 레이스 디테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베이직한 블라우스와 함께 페미닌한 H라인의 레이스 스커트를 매치해 슬림한 라인을 살려 여성미를 더했다.
SBS `미세스 캅`의 김희애가 리얼 형사룩을 선보이고 있다. 김희애는 극 중 범인 추격, 잠복 근무 등의 눈에 쉽게 띄어서는 안되는 장면에서는 어두운 컬러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형사룩을 선보이고, 잠복근무 중에는 스키니 팬츠에 루즈한 핏의 아우터를 매치했다. 또한 사무실 장면에서 김희애는 티셔츠와 스키니진의 기본 코디를 유지하며 밝은 그레이 컬러의 질스튜어트 트렌치 코트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형사룩을 선보였다.
KBS2 `어셈블리`와 전작 MBC `마마` 속의 송윤아는 매니시한 스타일링부터 페미닌한 오피스룩 등을 완벽히 소화했다. `어셈블리`에서 송윤아는 블랙 앤 화이트의 파워 수트룩으로 고급스러운 시크함이 더해진 스타일링을 선보여 프로페셔널한 젠틀우먼의 매력을 뽐냈다. 반면, 지난해 방송된 MBC `마마`에서 송윤아는 캐주얼, 클래식, 럭셔리 룩까지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프렌치 시크의 진수를 선보였다.
tvN ‘오 나의 귀신님’에 출연 중인 박보영은 핑크에 화이트 컬러가 레이어드 된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하여 심플한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특히, 밋밋할 수 있는 캐주얼 룩에 투 톤 포인트의 미니멀한 숄더 백을 더하여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SBS `용팔이`에 출연중인 김태희의 블랙 드레스가 시선을 끌고 있다. 극 중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는 성당에서 김태희는 상실감과 고통을 절제된 연기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심플하면서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인 CH캐롤리나헤레라 블랙 원피스를 매치해 김태희의 여성미와 아름다움을 완성시켰다.
★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김희애의 형사 정석룩: 실제로 형사가 입고 다녀도 될듯~
② 하지원의 레이스 스커트: 남자가 보면 정말 매력있는 옷!
③ 박보영의 숄더백: 여성스럽게 or 귀엽게 둘다 매력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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