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기준 전국 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 평균 7.5%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전월세전환율은 지난 2011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월세 주택이 크게 늘고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전월세전환율의 낙폭도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지역별로 세종시가 6.3%로 가장 낮았고, 서울이 6.5%, 경기 7.4%, 부산 7.9%, 대구 8.1%, 경북이 10.6%를 기록했습니다.
주택유형별로도 아파트 5.7%, 연립다세대 8.1%, 단독주택 9.1% 등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가리켰고 지역별로도 수도권 7.0%, 지방 8.6%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시군구별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서울 송파가 가장 낮은 4.4%였고 경기 성남 분당 4.7%, 경기 과천 4.8%, 서울 성북 4.8%, 서울 광진 4.8% 순이었습니다.
가장 높은 곳은 강원 속초로 1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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