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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폭염특보 지역 '주의', 열사병·일사병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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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폭염특보 지역 `주의`, 열사병·일사병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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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폭염특보 지역 현재 폭염특보 지역 현재 폭염특보 지역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린 가운데, 열사병과 일사병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열사병과 일사병은 증상에 있어서는 거의 같은데, 두통과 나른함, 피로감, 심장 두근거림, 어지러움 그리고 심하면 의식혼동과 실언 등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또한 열 관련 질환이라는 점도 같지만, 어느정도 차이는 있다.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돼 열 관련 질환에 걸리는 것을 일사병이라고 한다. 열사병은 일사병을 포함해 열 관련 질환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일사병은 열사병의 일부다.

열사병은 햇빛 아래 있지 않더라도 걸릴 수 있다. 냉방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열사병에 걸리기 쉬우며, 직사광선이 없더라도 덥고 습한 곳에서는 탈수 증세가 오면서 열사병에 걸릴 수 있다고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일사병 환자의 의식이 있을 경우 1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게 하고 물을 마신 후에도 환자의 체온이 오르거나 의식이 나빠지면 병원으로 급히 이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열사병 환자에게는 분무기로 피부에 25도 정도의 물을 뿌려 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큰 혈관이 지나가는 서혜부(넓적다리 주변), 목, 겨드랑이 부위에 아이스팩을 올려 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좋다.

더운 날씨에 활동하다가 현기증이나 구역감이 생긴다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입고 있던 옷은 느슨하게 풀어 몸을 편안하게 하고, 이온음료 등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휴식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폭염특보 지역 중 폭염 경보지역은 강원도(양구군평지, 인제군평지, 춘천시) 등 이며, 폭염 주의보 발령된 지역은 서울특별시, 강원도(평창군평지, 화천군, 철원군), 경기도(안산시, 화성시, 가평군, 광명시, 용인시, 의왕시, 남양주시, 안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부천시, 시흥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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