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그녀는 예뻤다’로 또 다른 인생 캐릭터 만날까?(사진=황정음 페이스북)
배우 황정음을 ‘드라마 퀸’으로 만든 최고의 캐릭터에 대한 설문조사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9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로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황정음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출연한 작품 중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시청자들이 뽑은 황정음 최고의 캐릭터는 드라마 ‘비밀’의 강유정이었다.
나흘간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올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킬미, 힐미’를 비롯하여 ‘비밀’, ‘내 마음이 들리니’, ‘지붕 뚫고 하이킥’ 등 총 9개의 작품이 후보에 올랐고, 300여 드라마 팬들이 꼽은 최고의 캐릭터는 ‘비밀’의 강유정이었다. 가슴 짠한 모성애부터 독기 어린 복수 등 다양한 감정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공감으로 그려내 ‘황정음의 진가를 여지없이 보여준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의견이 대다수.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며 드라마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황정음이 새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혜진 역을 통해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날지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9월,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