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2일 오후 3시45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기획 김새별 연출 박석원 황교진 PD)에서 새로운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날 임지연은 방송이 시작되자 "임지연입니다. 배우구요. 오늘부터 섹션TV를 맡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26짤(살)입니다"라고 귀엽게 인사했다. 이어 "섹션TV가 제가 10살 때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그때부터 쭉 지켜보면서 ‘저 자리는 내 자리다’라고 생각했는데 꿈이 이루어졌네요. 열심히 잘 할 테니 예쁘게 봐 주세요"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진 코너 `스타ting`을 통해 이상형으로는 주지훈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연기자로는 이정재를 꼽았다. 임지연은 이정재에 대해 "시상식 때 멀리서 봐도 멋졌다"고 말하며 "영화 너무 잘 봤어요. 기회 되면 작품 같이 해요"라며 이정재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10년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해 "상상치도 못한 역할을 맡아서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으면 좋겠다. 또 섹션TV 안방마님을 계속 하고 있지 않을까?"라며 장수MC가 되고 싶은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5분 생방송.
한국경제TV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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