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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500만 돌파, 전지현 '500개 도시락'으로 공약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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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 500만 돌파, 전지현, 암살 500만, 전지현 공약

`암살`이 500만을 돌파하며 흥행 공약 이행에 나선다.

영화 `암살`이 개봉 9일째인 30일에 335,008명의 관객을 동원해 5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15년 최단기간 500만 돌파 기록이다.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들을 모두 다시 쓴 올해 최고의 흥행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동일 속도이다.

전지현은 `암살` 500만 돌파 후 영상을 통해 "`암살`을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서 굿네이버스와 함께 도시락 기부를 진행하려고 합니다"라며 "조국을 위해 이름 없이 사라진 독립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우리 주변의 이웃 분들께 따뜻한 식사 한 끼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 `암살` 팀이 준비한 도시락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더불어 `암살`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암살`팀은 오는 8월 3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15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500개의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한국영화 최초로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암살의 밤` 레드카펫 쇼케이스 현장에서 전지현은 "500만 관객 돌파 시 자선단체에 도시락을 기부하겠다"는 의미 있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올해 최단기간 400만 관객 돌파, 역대 한국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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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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