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신도시 집값상승률 1위, 전세난 지친 세입자들 한강신도시로 몰려
-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중도금 무이자에 인기옵션·확장비 무료 제공
김포 한강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서울발 전세난에 밀려난 수요자들이 한강신도시로 몰려들면서 매매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한강신도시 중에서도 운양동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3억3000만원대에 거래된 운양동 A아파트 전용 84㎡는 8000만원 가량 올라 최근 4억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운양동 풍경마을 `한강한라비발디` 역시 1년 전만 해도 106㎡ 아파트가 3억5000만~3억6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23%가량 상승한 4억3000만원을 넘어섰다.
김포 구도심도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 김포에서 견본주택의 문을 연 P아파트 전용 84㎡의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4억원대다. 과거 3억4000만원선에 분양했던 1차 때보다 6000만원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김포 지역의 최근 아파트가격 상승세와 더불어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포 한강신도시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치솟는 서울 전세금을 감당하기 힘든 사람들이 2년 전부터 몰려오기 시작했는데 최근 저금리로 인해 대출을 받아서라도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확실히 많아졌다"며 "특히 운양동은 한강신도시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좋아 인기가 많고, 구도심보다 오히려 분양가가 저렴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호재들도 이어지며 분위기가 더욱 개선되는 모양새다. 정부가 지난해 9ㆍ1대책을 통해 신도시(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하면서 한강신도시의 희소성이 높아졌다. 오는 2018년 에는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연결되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으로 환승되는 지하철이 완공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은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마곡지구 개발도 한강신도시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한강신도시와 인접한 강서구 마곡지구는 LG를 비롯한 롯데o코오롱o넥센타이어o대우조선해양o이랜드 등 대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18년 이들 기업의 마곡지구 입주가 완료되면 기업 종사자들이 한강신도시로 유입될 전망이다. 한강신도시는 마곡지구까지 차량이동 시 10분 거리인데다 서울의 전셋값 수준이면 집을 살 수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 같은 개발호재에 힘입어 신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현재 김포에서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과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 등이 분양 중이다.
▲ 4~4.5-Bay 및 3면 개방형 혁신평면 적용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집값 상승이전의 낮은 분양가에 중도금무이자, 발코니확장비 무상, 옵션무상의 혜택이 있어 가격 부담이 적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1296가구다. 전 가구 맞통풍이 가능한 4~4.5-Bay 및 3면 개방형(84㎡D)의 혁신 평면이 적용돼 여름철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다. 13개동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 탁 트인 조망과 풍부한 일조를 누릴 수 있다. 단지 후면으로는 모담산이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탁월하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한강신도시 초입인 운양동에 위치해 김포한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등에 빠르게 진입,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방면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을 통해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일산대교를 통해 고양, 일산 방면은 물론 인천서구 등 수도권 서북권, 서남권 등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문의 1899-3041)은 김포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위치하며 동호수지정 계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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