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성준이 태진그룹에 사표를 던지는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상류사회’에서는 태진그룹에 자발적으로 사표를 던진 준기(성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장원식(윤주상)이 또 다시 쓰러짐에 따라 그룹의 무게중심이 장녀 예원(윤지혜)에게 급격히 쏠렸다. 윤하(유이) 역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발적 실종 상태로 있던 후계자 경준의 등장하며 세 사람 사이의 소리 없는 신경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준기의 계획 접근을 안 이후부터 재벌 딸로서의 정체성을 장착하고 그룹 업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윤하는 실적을 내는 데 집중했다. 방송에 출연하고 SNS 홍보에 열을 올리는 등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업무 능력에 있어 누구보다 뛰어났던 준기는 자신이 가진 인맥과 그간 회사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과 조언들로 윤하를 도왔다. 또한 준기는 예원으로부터 윤하가 팀장으로 있는 중국전략팀을 흡수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이를 실행하는 것 대신 사표를 던져 준기와 윤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상류사회’ 마지막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