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백화점 부지의 사업자로 롯데백화점이 참여한 롯데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한 중심앵커블록의 사업자 공모에서 롯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 3곳이 모두 입찰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LH는 입찰가격과 개발계획, 재무계획, 관리운영 계획 등을 종합한 결과 롯데컨소시엄이 가장 우수한 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성 동탄2신도시 백화점 부지는 총 면적 5만4천989㎡로 백화점·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과 주상복합아파트 952가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롯데컨소시엄은 오는 9월 LH와 사업협약을 맺고 10월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말 이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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