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지역축제 연계 북콘서트’의 마지막 무대가 함양산삼축제에서 펼쳐진다.
이번 북콘서트는 ‘2015년 지역축제 연계 북콘서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이 사업은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축제와 연계해 시도됐다. 전국 29개 축제 중 함양산삼축제, 전북 남원춘향제, 부산 해운대모래축제 3개 축제가 이 사업에 선정됐다. 전북 남원춘향제와 부산 해운대모래축제는 지난 5월과 6월 치러졌다.
함양산삼축제는 ‘힐링 북콘서트’로 차별화된 북콘서트를 선보인다. ‘힐링 북콘서트’는 ‘몸과 마음의 힐링’을 주제로 한 작가와의 만남과 흥이 있는 국악공연으로 구성된다. 작가 이외수, 대한만성피로학회 명예회장 이동환, 국악인 서정금과 민속악회 ‘수리’가 출연한다.
함양산삼축제의 북콘서트는 8월 1일 함양상림숲 다볕당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북콘서트는 ‘수리’ 오프닝 공연, 서정금 사회로 진행되는 이외수와의 북토크, 서정금 ‘쑥대머리’, ‘홀로아리랑’ 공연, 이동환과의 북토크, 마무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함양산삼축제 관계자는 “함양출신 작가이자 파란만장한 인생을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이외수 작가와 10년 넘게 스트레스와 피로를 연구하며 클리닉을 운영해온 이동환 의사가 이번 북콘서트에 출연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전파할 것”이라며 “함양산삼축제 관광객들이 ‘힐링 북콘서트’와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산삼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상림공원일대에서 진행된다. ‘황금산삼 30돈을 찾아라’ 이벤트, 다양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산양삼을 활용한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함양산삼축제’ 홈페이지(http://www.sansamfestival.com) 및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hygnsansa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