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수주받은 해양플랜트 사업의 공사가 지연되면서 2분기 실적이 당초 증권가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매출 3조원, 영업이익은 50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2012년과 2013년 각각 수주한 호주 익시스 해양가스처리설비 사업과 나이지리아 에지나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 사업의 공기가 당초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삼성은 당시 두 곳의 해양플랜트를 총 57억달러 규모에 수주했습니다.
이들 해양플랜트로 인해 발생한 손실 발생 규모는 오는 8월 둘째 주로 예정된 실적 결산을 통해 밝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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