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컴피티션인 ‘캠퍼스 리부트 2015’의 예선행사가 14일 서비스분야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캠퍼스 리부트 2015’는 14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스타트업 아이디어 컴피티션으로 교육부(장관 황우여)를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창업교육거점센터 및 수도권 주요 대학들과 한국연구재단, 기업가정신재단, KDB나눔재단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대학생 대상으로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아이디어 컴피티션이다. 본 대회는 제조, 서비스, 콘텐츠, 사회적기업의 4개 예선분야를 통해 진행되며 정형화된 사업계획서의 한계를 넘어서 오직 500자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로만 접수를 진행하는 것이 이색적이다.
10일이 채 안되는 짧은 접수기간과 기말고사기간 및 메르스라는 열학한 상황에서도 ‘캠퍼스 리부트 2015’의 4개 분야 예선은 전국에서 총 200여개 팀, 약 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예상치 못했던 ‘캠퍼스 리부트 2015’의 열기에 대해 성균관대학교 참가팀인 반건조팀 방지산 대표는 “단지 500자만으로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설득한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었고, 실의에 빠져있는 학생 취업, 창업 시장에서 조금 더 성공가능성을 만들어갈수 있는 혁신적인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14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서비스분야 예선을 시작으로 15일 경민대학교 콘텐츠분야, 16일 성신여자대학교 사회적기업분야의 3개 예선이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제조분야 예선은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예선에서 우승한 총 40개팀은 8월 7일부터 1박 2일 동안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리는 ‘캠퍼스 리부트 2015 캠프’에 진출할 자격을 얻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파이널 피치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캠퍼스 리부트 2015’는 단순히 비즈니스 아이디어 심사를 넘어 대학과 대학생들 스스로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서로의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고민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이기도 했다.
정부와 대학들과 같이 주관과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한국경제신문과 킥스타트그룹을 운영하는 패러다임벤처스는 스타트업 키노트와 같은 다양한 외부 스타트업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서 학생들이 실제 시장의 흐름을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행사 제목 그대로 갑자기 나타나 전국의 대학 캠퍼스와 대학생들을 뒤흔들고 있는 ’캠퍼스 리부트 2015‘가 남은 예선을 거쳐 캠프까지 앞으로 어떤 기적들을 만들어나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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