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오는 15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출범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쟁대위 출범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진행해 파업권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균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은 "회사가 노동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원만한 교섭과 타결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4만여 하청노동자 등과 연대 투쟁해 교섭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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