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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한폭 확대 후 한 달…'시장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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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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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상·하한폭이 30%로 확대된 지 한 달이 지났는데요.

      변동성 확대로 투자가 감소할 거란 당초 우려와 달리 거래대금 증가 등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거래대금 규모.


      상·하한폭 확대 시행 후 한 달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0조5,000억원으로 시행 전 5개월여 간 평균보다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의 코스피 거래 비중이 커지는 등 대형주에 대한 개인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가격 안정화 장치로 주가 급변을 미연에 방지한 점이 거래 증가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난 한달 간 코스피 시장에서 정적·동적 변동성 완화장치가 하루 평균 각각 127.2회, 72.6회 발동되며 가격변동률을 각각 0.5%p, 2%p 완화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코스피 시장에서 하루 평균 상한가 종목 수는 늘고 하한가 종목 수는 크게 감소해 변동성 확대가 주가 하락보다는 상승을 견인하는데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가격제한폭 확대 후 비록 한 달간의 결과이긴 하지만 거래가 활성화되고 정보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합니다.


      전화인터뷰> 장인범 부국증권 리서치센터장
      "그간 가격제한폭을 확대해 오면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 거래량이 늘어났다는 점이거든요. 이번에도 예상대로 된 것 같고요. 우려했던 것만큼 상·하한가 종목이 많이 나오진 않았어요.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을 했다고 봅니다"

      다만 최근 바이오주의 경우처럼 악재로 인한 급락의 우려가 큰 점,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인 점 등은 가격제한폭 확대와 관련해 투자 시 유의해야 할 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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