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2차 과제로 30개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정보통신을 사회 각분야에 접목해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활력을 제고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2차 과제는 "부처 후속사업을 비롯해 민간·지자체와 연계해 사회 각 분야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주제를 집중 발굴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 부문에서는 롱텀에볼루션(LTE) 무선통신망을 기반으로 전장에서 각종 사물 정보들을 송수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출해 나갈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창조비타민의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향후 전군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안도 추진됩니다.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축산차량 이동데이터, 이동통신통계데이터 등을 분석해 확산경로를 추정하고 방역업무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주무부처인 농식품부 뿐 아니라 이동통신사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축수산식품 부문에서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작물 생육 특성정보 분석을 통한 처방농업 기술개발, 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 안전한 축산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추진됩니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스마트관광 데이터베이스 구축,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예약·인증·결제가 가능한 스마트관광서비스 개발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미래성장동력인 `무인 이동체 통신기술`과 `스마트카 자율주행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 9개 과제를 비롯해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폐자원자동선별 기술개발`, 불법조업 단속을 위한 `원거리 선박 식별기술 개발` 등 6개 과제도 새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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