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miss A) 민과 모델 아이린이 `스타일 스파이`로 변신해 한국의 트렌드 정보를 훔쳐내는 콘셉트의 스타일 프로그램 `K-STYLE 4`의 오는 10일 방송되는 다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민과 아이린이 신진 브랜드 `play no more`와 콜라보레이션으로 가방 디자인에 도전한다.
디자인을 하는 과정에서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추가 미션을 받은 두 사람은 제작진의 도움 없이 진행되는 리얼 상황에 당황, 급하게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려 막무가내로 도움을 요청했다.
뉴욕 패션 스쿨 FIT을 졸업한 아이린은 민과 절친이기도 한 걸그룹 f(x)의 엠버, 리얼리티 프로그램 `악녀일기`에 출연했던 바니 등 절친들을 불러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엠버는 아이린의 전화 한통에 민낯으로 달려와 의리를 과시했을 뿐 아니라, 4차원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아이린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줬다는 후문.
반면, 디자인 경험이 전혀 없었던 민은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트 초코무와 패션 브랜드 `그리디어스`의 대표이자 디자이너 박윤희를 찾아가 디자인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민과 아이린들의 특별한 지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이너 도전기는 오는 7월 10일 동남아 `Ch M(채널엠)`을 통해 아시아권 10개국에 방송되며, Mnet America(엠넷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전 지역에도 방송된다. 한국에서는 YouTube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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