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열혈 팬들, 밥차 선물…배우들 '감동'

▲ `사랑하는 은동아` 열혈 팬들, 밥차 선물…배우들 `감동` (사진=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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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열혈 팬들, 밥차 선물…배우들 `감동`


`사랑하는 은동아`의 열혈 드라마 팬들이 촬영 현장에 애정이 듬뿍 담긴 통 큰 선물을 했다.

7일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공식 홈페이지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연합 팬들은 활영장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밥차와 커피차를 선물했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둔 `사랑하는 은동아`를 위해 팬들이 응원에 나선 것이다.

이날 촬영장에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 아래 뷔페식 밥차가 준비됐고, 덕분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더할 나위 없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입을 모아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팬들은 극중 서정은(김사랑)의 대사를 인용해 "심장이… 심장이 뛰어요. 커피를 보면"이라는 센스있는 문구로 커피차 현수막을 완성하는 한편 "사랑하는 은동이와 은호, 꼭 행복하게 많이 웃게 해주세요"라며 간절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극중 지은호 역을 맡고 있는 주진모는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는 선물에 대해 "정말 맛있게, 감사히 잘 먹었다. 이렇게 팬들의 정성이 느껴지는 든든한 선물을 받으니 기운이 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사랑 역시 "정말 감사하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고 팬들을 향해 친필 메시지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주진모는 팬들을 위해 극중 서정은의 아들 라일 역을 맡고 있는 아역 배우 박민수와 다정한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팬들이 준비한 음료를 한 손에 든 박민수를 품에 꼭 안고 있는 모습에서 다정다감한 지은호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서정은(김사랑)은 지은동이던 시절의 기억을 되찾아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리겠다 마음 먹었고, 최재호(김태훈)와의 감정 싸움은 더욱 커져만 갔다. 급기야 시어머니에게 뺨까지 얻어맞은 서정은은 집을 나와 지은호(주진모)의 집으로 향하게 됐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현실은 갈수록 냉혹해졌다. 서정은의 양부(남경읍)는 기자를 만나 자서전 내용이 다 가짜이며 지은호가 서정은을 오랫동안 스토킹했다고 거짓 폭로했다. 또한 조서령(김유리)은 지은호를 박살내겠다며 기획사 압수수색을 예고했다. 이에 다시 찾은 사랑 앞에 행복해하고 있는 두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