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일본인 모모이 사카리(百井 盛) 씨가 5일
별세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향년 112세.
고인의 거주지가 있는 사이타마(埼玉)시는 도쿄의 한 요양병원에서 생활해온 모모이 씨의 몸상태가 약 일주일 전부터 나빠졌으며,
사인은 만성 신부전증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고인은 1903년 2월 5일 후쿠시마(福島)에서 태어나 농화학 교사로 일했고
1950년대에는 교장을 지내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월 1일에는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일본인 오카와 미사요(大川ミサヲ·여) 씨가 117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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