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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인기있는 한류 드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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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15년의 상반기가 지나가고, 하반기를 맞이했다. 2015년 하반기, 주목되는 한류 드라마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얼마 전 한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방한 드라마 <프로듀사>는 드라마 <별그대>로 주목을 받았던 스타 김수현의 후속작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이 쏠렸던 작품이다. 실존하는 KBS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연출자, 작가 그리고 출연자 간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구연한 이 드라마는 실제로 존재하는 KBS 예능 프로그램에 실존하는 연예인 캐릭터를 드라마에 적극적으로 투영하여, 현실감을 높이고, 예능국을 소재로 다룬 이야기인 만큼 코믹한 요소까지 가미되어 많은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현지에서 드라마 <프로듀사> 본방송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3일의 대사 번역이 이루어져야 시청이 가능하다.

지난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LINE TV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프로듀사> 총 12부작을 독점으로 방영하고 있어, 적지 않은 이용자를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드라마 <프로듀사> 종영 이후 지속적인 관련 기사와 언론 보도는 드라마 <프로듀사>가 2015년 하반기 기대되는 한류 드라마로 거듭나는 데 더 없는 좋은 조건을 선사하고 있다.

2015년 하반기를 주름잡을 또 다른 드라마는 바로 <너를 사랑한 시간: 너사시>이다.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 <연애의 조건(我可能不會愛你)>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한국판 <연애의 조건(我可能不會愛你)>이 어떻게 전개될지 현지 시청자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 드라마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진백림(陳柏霖)은 얼마 전 한국 활동까지 선언해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방영을 시작으로 원작 <연애의 조건(我可能不會愛你)>까지 더불어 한국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현지 드라마를 원작으로 다시 한국 드라마로 제작되는 사례는 이번 드라마 제작을 포함해 많은 드라마가 선보였었고, 과거 제작되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원작, 리메이크작 할 것 없이 모두 성공한 케이스로 꼽히며, 이 드라마를 통해 한류 스타 대열에 오른 배우도 한둘이 아니다. 물론 배우 하지원 씨는 과거 열연했던 드라마 <기황후>, <시크릿 가든> 등으로 이미 현지에 입지를 탄탄히 세운 배우이지만, 이 드라마(너를 사랑한 시간)를 통해 어떤 배우가 새로운 한류 스타로 주목받게 될지도 기대가 된다.



주말드라마 말고도 아침 드라마, 일일드라마의 선전도 눈여겨보아도 좋을 듯하다. <청담동 스캔들>, <최고다 이순신>, <장미빛 연인들>, <닥치고 패밀리> 등 고정된 시청률로 선전하고 있다. 그 밖에도 지난 1일부터 ETTV(東森戲劇台)를 통해 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방영 중이다. 배우 한지혜, 하석진, 고주원, 김윤서, 하연수, 고두심, 전인화, 박근형, 정혜선 등 이름만 들어도 실력파 배우들이 한 데 뭉친 이 드라마 역시 하반기에 주목해야 할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내 손 안의 TV 사용이 손쉬워지고 다양한 채널이 늘어난 만큼, 한류 드라마를 시청하는 방식도 제각각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그 덕분에 한류 드라마를 애호하는 현지 시청자들은 좀 더 발 빠르게 한류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고, 시청자의 시간을 고려한 편의와 배려는 한류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간까지 늘었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한류 드라마를 시청하는 경우,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게 불법적, 상업적으로 도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저작권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것 역시 다양한 시청 채널을 제공하기 전 우리가 신중히 사고하고, 숙지해야 할 사항이다. 2015년 하반기에는 과연 어떤 한류 드라마 작품이 현지 언론에 오르고 내릴지 벌써 기대가 된다.

(기사출처: www.kofice.or.kr/c30_correspondent/c30_correspondent_02_view.asp?seq=1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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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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