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6~9일)을 맞아 우리나라 안전과 보건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와 지식공유, 산업현장에서의 안전보건 실천방안 등을 모색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제48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6~9일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4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안전장비와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안전보건 전시회’가 열린다. 또 ‘감정노동연구 현황과 전망’ 등을 포함한 22개 세미나와 90여개 기업 및 기관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도 발표된다.
6일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한재권 로봇공학자 등 각계 전문가 7명의 안전특강이 진행되고, 7일에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알아보는 안전퀴즈쇼가 열린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국제안전보건전시회장에서는 안전모 등 보호구 체험 행사, 안전보건을 주제로 일반 국민들이 제작한 UCC 상영, 안전의식 관련 사연과 사진 전시 등이 진행된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산업안전보건 유공 수상자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땀흘려 온 숨은 영웅” 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해 기업과 근로자, 국민, 정부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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