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엔화·유로화 약세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400억 원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유 드림(You Dream)`이란 이름의 이번 대출 프로그램은 설비 투자를 위한 상생협력 자금과 신기술 개발·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 자금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대출을 원하는 협력사는 당장 이달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LG디스플레이의 자금 지원 심의를 거쳐 최대 10억 원까지 무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이번 대출 프로그램까지 더해 LG디스플레이는 기존 1천75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등과 함께 모두 2천1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협력사에 지원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