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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중국판 CCTV 정식 제작…엑소 레이, 짝퉁 '극한도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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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중국판, 무한도전 짝퉁 극한도전 출연 인증샷을 공개한 엑소 레이

무한도전 중국판 제작 확정이 화제다.

무한도전 중국판 제작은 MBC가 6월 30일 발표했다. MBC는 중국 베이징 CCTV본사에서 CCTV1채널과 함께 `무한도전` 중국판 합작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무한도전 중국판은 오는 10월부터 중국 전역에서 방송된다. 무한도전 중국판 방송에 앞서 중국의 여러 방송들이 짝퉁 `무한도전`을 방송 중이다. 최근 엑소 레이가 무한도전과 정식으로 판권을 체결하지 않은 동방위성tv의 `극한도전`(무한도전을 따라한 중국 예능)에 출연했다.

무한도전 중국판에 대해 MBC 권재홍 부사장은 "CCTV1채널의 중국 내 영향력을 잘 알고 있다"라며 "무한도전은 불가능은 없고 꿈은 꼭 이룬다는 도전정신이 프로그램의 인기비결이다. `무한도전`이 CCTV와 만나 중국 현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CTV 장녕 부사장은 `무한도전 중국판`에 대해 "`무한도전`은 각기 다른 군중의 삶을 조명하고 중국과 한국문화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의 창의력에서 가짜는 진짜의 정신이 없으므로 중국 내에서 방송되고 있는 무한도전의 유사, 짝퉁 프로그램이 CCTV1채널에서 제작하는 `무한도전 중국판`을 따라잡기 힘들 것"이라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 중국판은 14개 CCTV 채널을 가진 중국 기간방송인 CCTV에서 처음으로 방송되는 한국 포맷의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중국판`은 오는 10월 25일 일요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부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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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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