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가 한국 관광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인 양창훈 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은 북경 현지에서 중국 최대 여행사인 CTS(China Travel Service)와 CYTS(China Youth Travel Service)의 최고 경영진과 회동을 갖었다고 밝혔습니다.
CTS는 중국 최초로 설립된 최대 규모의 여행사 중 하나로 HDC신라면세점과는 지난 5월 `중국인 여행객 한국 송출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CYTS도 중국에 3번째로 설립된 국영 여행사로 지난 1997년 중국 내 업계 최초 증시에 상장된 상장사로 최근 한국 여행객의 비중을 늘려 가고 있습니다.
두 공동대표는 중국 최대 여행사 CTS의 쉐샤오강(薛??)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한국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등 상황이 진정되고 있다"며 "여름 휴가객이 많은 7∼8월에 다양한 한국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으로 중국 관광객이 다시 한국으로 발걸음을 돌릴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 18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던 제주신라호텔에 머물며 위기를 수습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재개장하기로 결정한 뒤 중국 출장 길에 올라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들과 `관광 활성화` 일정을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