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논란 신은미, 그녀와 `종북콘서트` 논란 휩싸였던 황선도 다시금 화제
재미동포 신은미의 북한 입국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신은미와 함께 `종북콘서트` 논란에 휩싸였던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원정출산이 다시금 화제다.
앞서 조선노동당창당 60주년인 2005년 10월 10일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평양에서 딸을 출산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황선은 "한국 같은 경우엔 출산 휴가가 3개월인데 북한은 150일"이라 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황선 대표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이 중대하고 재범 위험성이 있다며 지난 1월 14일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선 대표는 작년 11월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 독재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해 재미동포 신은미씨와 함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됐다.
황선 대표는 소위 `종북 콘서트` 외에 인터넷 방송인 `주권방송`에서 노동신문 논설을 홍보하는 식으로 북한체제를 찬양·고무하고 이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행사의 사회를 보면서 주한미군 철수, 반통일세력 척결 등을 주장한 혐의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한편 27일 신은미는 자신의 SNS에 `여기는 평양`이라는 제목으로 "저는 일본 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