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국책연구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이 올해 상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재정전략연구원은 거시경제 상황 보고회를 통해 중국의 상반기 국내총생산이 6.96% 안팎, 소비자물가지수는 1.3%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회과학원은 상반기 중국 경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지만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을 내놓은 점을 고려해 성장률 전망을 당초 6.93%에서 0.13%포인트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연간 7.4%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성장률은 7%까지 낮아졌습니다.
사회과학원은 하반기 대규모 기반시설 공사와 세제 개혁,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3분기에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4분기에는 경기가 다소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