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2명 중 1명은 취업을 위해서는 SNS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구직자 664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생 SNS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취업을 위해 SNS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SNS를 운영하는 비율은 70.4%였고, `SNS가 없다`는 15.9%, `계정은 있지만 운영은 하지 않는다`는 13.3%였다.
구직자가 가장 많이 쓰는 SNS는 `페이스북`(26%)이었다. 그 다음으로 `카카오톡`(24%), `카카오스토리`(12%), `링크드인`(9%) 등이었다.
`취업을 위해 SNS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44.9%였다. `취업만을 위해 SNS를 만들었다`는 응답자는 21.1%였다.
SNS에서 이뤄지는 취업 활동은 `관심 직무 정보 업로드 및 공유`(24%), `채용소식 안내 받기`(22%), `관심 기업 관련 정보 획득`(22%) 등이었다.
SNS 이용 빈도에서는 `시간이 날 때마다 한다`는 답변이 5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매일 정기적으로 한다`(25.5%), `1주일에 5회 미만`(12%)` 순이었다.
한편 SNS를 가장 활발히 운영하는 구직자 직군은 `경영·인사·총무`(13%)였다. 이밖에 `마케팅·광고·리서치`(10%), `인터넷·통신·모바일`(9%), `미디어·문화·스포츠`(9%), `서비스·여행·요식`(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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