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주주들에게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찬성하기 위해 삼성물산이 의결권을 대리 행사할 수 있도록 위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보유 역량을 합치면 회사와 주주 모두에 장기적으로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판단해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합병 추진을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어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동력을 훼손할 수도 있는 엘리엇의 주주제안에 반대하는 의결권을 회사에 위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위임 권유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 임시 주주총회 전까집니다.
삼성물산은 직접 교부와 우편·전자우편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위임장 용지를 교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