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화' 척수암 투병中···SBS '윤현진' 아나운서 동생

(↑사진 설명 = BH엔터테인먼트 / 연합DB)

배우 `윤종화`가 척수암 투병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HB엔터테인먼트는 “윤종화가 차건우 역으로 출연 중이던 MBC 아침극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윤종화 씨가 지난달 병원 검사를 통해 척수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지난 5월 29일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촬영과 치료를 병행해왔다”라고 그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작품에 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윤종화 씨 본인의 의지가 강해 수술 4일 만에 현장에 복귀했으며, 최근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이브의 사랑’ 전개상 무리가 없는 지점에 맞춰 이번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윤종화 씨는 현재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좋지 못한 소식을 알리게 되어 송구스럽다는 마음을 전하며, 윤종화 씨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그간 배려해주신 ‘이브의 사랑’ 제작진 및 출연배우들께 고마움과 죄송한 마음을 동시에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윤종화`는 2005년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해 드라마 ‘보석비빔밥’, ‘공주의 남자’, ‘메이퀸’, ‘따뜻한 말 한마디’, 영화 ‘오직 그대만’, ‘강남 1970’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 그는 SBS `윤현진` 아나운서의 남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