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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고 번거로운 틀니, 이젠 간편한 ‘임플란트 틀니’로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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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고 번거로운 틀니, 이젠 간편한 ‘임플란트 틀니’로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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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이가 자식보다 낫다`라는 속담이 있다. 치아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를 잘 알려주는 말이며, 특히 50~60대 이상 노인들이라면 더욱 공감되는 속담이기도 하다.

노화가 진행되면, 건강했던 치아가 부상, 질병 등으로 인해 하나 둘씩 결손 된다. 특히 노인들은 치아를 상실하면서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즐거움에서 멀어지고, 소화 기능과 영양 공급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처럼 치아를 상실했을 때, 자연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틀니와 임플란트다. 그러나 임플란트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비싼 비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틀니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많다.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치아는 노인들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노인 틀니다. 건강하게 씹는 습관을 유지할 수 있고, 임플란트에 비해 비용적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외과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간편하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틀니는 관리만 제대로 해 주면 매우 편안한 식생활이 가능하다.

신림동에 위치한 연세유라인치과 강동호 원장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절반 이상이 틀니를 사용하고 있지만, 많은 노인들이 틀니 관리 방법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틀니의 수명이 짧아지게 된다.”며, “인구 노령화에 따라 틀니 사용 인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잘못된 틀니 관리법으로 구강질환 또는 틀니의 변형이 생기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고 전했다.

틀니는 잇몸 뼈 상태와 잇몸 퇴축 정도를 고려하여 전반적인 틀니 계획을 세워야 하며, 인상과정을 통해 위 아래가 잘 맞물리는지, 틀니를 끼우고 나서 입 안이나 밖에 모양이 자연스러운지 확인해 제작해야 한다. 사용을 시작한 후에는 본인의 치아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하기까지는 약 6~8주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충분히 씹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에는 틀니 전용 세정제와 칫솔을 이용해 세척하고, 취침 시에는 빼놓고 찬물에 담궈 두는 것이 좋다.

반면 틀니를 착용하게 되면 잇몸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음식섭취의 제한은 물론 통증, 잘 떨어지고, 움직이는 등 다양한 불편함과 문제가 야기된다. 잇몸에 틀니를 고정시키는 접착제를 사용하게 되기도 한다. 이런 문제점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바로 임플란트 틀니이다. 임플란트 틀니란 치아를 모두 상실하여 전체 틀니를 낄 수밖에 없었던 경우에 2~4개 정도의 최소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그 위에 탈부착 가능한 틀니를 씌우는 방식이다.

신림동 치과 강동호 원장은 “2012년 7월 전체틀니를 시작으로, 2013년 7월 부분틀니로 건강보험이 확장되면서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틀니 치료를 받지 못했던 노인들이 병원을 찾아 틀니 치료를 받고 있다”며, “틀니나 임플란트 틀니 모두 본인의 관리가 유지기간 연장의 핵심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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