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자사 고객들의 달러표시 보유자산이 연초대비 4배 이상 급증하면서 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증권은 현재 고객의 총 달러자산은 1,130억원으로, 원·달러 환율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1억200만달러 규모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신증권은 연초부터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하우스 뷰를 제시하고 달러RP(환매조건부채권), 달러ELS(주가연계증권), 달러투자펀드 등 달러에 투자하는 다양한 투자상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대신증권은 최소 1년 이상의 장기투자관점에서 미국이 다른 지역보다 확실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며 신성장 산업의 발전도 미국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급격한 환경변화에도 달러의 실질자산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자익 대신증권 금융주치의마케팅부장은 "이번 달러투자자산의 1억달러 돌파는 투자자들이 통화 관점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달러를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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