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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제외 전국 공무원 시험··메르스 방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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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제외 전국 공무원 시험··메르스 방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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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휴일인 오는 27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각 광역단체에서 일제히 공무원 채용 시험이 치러지게 됨에 따라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다수의 수험생이 전국 각지에서 이동,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자칫 방역에 헛점이라도 생길 경우

잦아들던 메르스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험 응시자는 부산 17,700여명, 경남 1만5천여명, 대구 1만4천여명, 강원 1만1천여명 등 20만명이 훌쩍 넘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9급) 임용시험 필기시험을 27일 오전 10시 수원과 의정부지역 8개 중·고등학교에서 치른다.

시험장이 학교인데다 특히 수원은 메르스 여파로 지난 8∼12일 모든 학교가 일제 휴업을 했던 지역으로

감염 차단에 도교육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비접촉 체온계로 발열 여부를 측정하고 고열이 있는 응시자는 시험장 내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들에게는 시험 중 개인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부산시도 임용시험 당일 응시생의 개인 마스크 지참을 허용하는 한편

28개 시험장 정문에 마스크 1만개를 비치해 미지참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시·도 교육청도 메르스 예방을 위해 전 수험생들에게 개인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공지했고 시험장마다 손 세정제를 비치하기로 했다.

또 간호사와 구급차 등 구급 인력을 전담배치하고 발열환자가 발생하면 각 학교에 마련된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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