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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렛미인, 42인치 가슴 고통 호소 "동물 보는 시선으로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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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렛미인

`렛미인5`에서 큰 가슴을 고민했던 김형수 씨가 3대 렛미인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tvN, 스토리온에서 동시 방송된 `렛미인5`에서는 김형수 씨가 출연해 42인치 가슴 사이즈에 대한 고통을 털어놨다.

김형수 씨는 "중2 때부터 또래 친구들보다 가슴이 커서 모욕적인 대접을 받았다. "친구들이 마치 동물원 동물을 보는 시선으로 보더라"며 길을 가다 보면 남자들이 음탕한 시선으로 볼 때도 있었다. 그런 경험들에 가슴살을 빼기 위해 유산소 운동에 더욱 집착했다. 차라리 가슴을 잘라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형수 씨는 가슴의 무게로 다른 부작용들도 발생하고 있었다. 운동 부족으로 인해 과체중 상태가 됐고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성인병 문제로 직결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

결국 닥터스는 김형수 씨에게 체중감량과 가슴축소술을 동시에 실시했다. 그 결과 김형수 씨는 68일 만에 30kg을 감량, 177cm에 몸무게 59kg을 달성했다.

MC 황신혜 손호영 이윤지 최희는 이런 김형수 씨의 변화에 크게 놀라며 김형수 씨의 보디라인 사이즈를 물었고 그는 "35-26-36이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형수 씨는 "예전에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싫었다. 이젠 당당하게 자신있게 사람들의 눈을 쳐다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신혜는 "내가 다 기쁘다. 기뻐"라고 말하면서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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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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