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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긴 바지 잠시 안녕~ 다양한 하프 팬츠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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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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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떠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가 찾아왔다. 한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길거리에는 벌써부터 저마다의 과감한 서머 스타일링을 뽐내는 이들의 모습이 속속 눈에 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햇볕 아래 시원하게 모습을 드러낸 여자들의 각선미다.

    더운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긴 스커트나 바지보다는 시원하게 다리를 드러낼 수 있는 짧은 하의를 착용하게 된다.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스커트를 착용하는 것도 좋지만, 스커트를 입을 때는 보안(?)을 위해 속바지나 스타킹, 레깅스 등을 챙겨 입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긴 바지를 입는 것 보다 더욱 불편하고 덥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스커트 보다는 다양한 디자인의 하프 팬츠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여러 디자인의 하프 팬츠를 적절히 매치하면 다양한 스타일링은 물론, 옷을 겹쳐 입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시원하고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하이웨이스트 쇼츠 팬츠`

    짧은 기장의 쇼츠 팬츠를 입고 싶지만, 다소 짧고 굵은 다리가 걱정이라면 하이웨이스트 쇼츠 팬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하이웨스트 쇼츠 팬츠는 기장이 짧지만 허리 버클이 배꼽 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야한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 동시에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넓은 밑단과 힙, 허리를 꽉 잡아주는 핏의 신축성 좋은 소재의 제품을 선택한다면 더욱 허리가 잘록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베이직한 데님 소재로 된 하이웨이스트 쇼츠 팬츠를 선택했다면 상의도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매치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좀 더 깜찍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비비드한 컬러에 깔끔한 패턴이 들어간 티셔츠를 함께 착용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여기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선글라스,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를 코디하면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을 더해줄 수 있다.



    ▲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미디움 쇼츠 팬츠`

    핫한 기장의 쇼츠 팬츠가 부담스럽다면 미디움 기장의 쇼츠 팬츠로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내추럴한 컷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빈티지한 분위기의 데님 팬츠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단, 옷에서 편안한 분위기가 아니라 후줄근한 느낌이 든다면 이는 빈티지가 아닌 `빈티`가 될 수 있다. 때문에 빈티지 의상을 선택할 때는 두께감이 적당한지, 소재가 탄탄한지 등 옷감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커플 티셔츠, 커플 운동화가 식상하다면 미디움 쇼츠 팬츠를 활용한 커플룩 코디를 해보는 것도 좋다. 넉넉한 미디움 기장의 쇼츠 팬츠는 여자뿐 아니라 남자가 착용하기에도 큰 부담이 없다. 같은 디자인에 컬러만 다른 미디움 쇼츠를 함께 매치하면 맞춘 듯 안 맞춘 듯 한 센스 있는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상·하의의 컬러를 믹스매치 해주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풍길 수 있다.(사진=메롱샵)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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